60세 이상이라면 피해야 할 몸 망치는 7가지 식습관

60세 이상이 되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고, 대사 기능이 저하되며,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 시기에는 ‘무엇을 먹는가’ 만큼이나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식습관 7가지를 확인해보세요.

1. 아침을 거르는 습관

60대 이상에서는 아침 식사가 하루 에너지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아침을 거르면 혈당이 불안정해지고, 체력 저하와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려면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짠 음식 과다 섭취

고령일수록 고혈압, 신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국물 요리, 젓갈, 김치, 가공식품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 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3. 단 음식 자주 먹기

단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당은 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간식으로 섭취하되, 가공된 설탕이나 디저트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분 섭취 부족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기능이 둔화돼 탈수가 쉽게 발생합니다. 탈수는 변비, 요로 감염, 혼란 상태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루 6~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5. 단백질 섭취 부족

노화로 인해 근육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회복력도 떨어집니다. 육류, 생선, 콩류, 계란 등을 매끼 포함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6. 야식 즐기기

야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줍니다. 특히 고지방·고열량 식사는 체중 증가로 이어져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잠자기 3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7. 가공식품 의존

즉석식품, 냉동식품, 인스턴트 라면 등은 나트륨, 지방, 첨가물이 많아 건강에 해롭습니다. 가공식품보다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자연식 위주의 식사를 선택하세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은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60세 이후에는 잘못된 식습관 하나하나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노후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입니다. ‘덜 먹는 것’보다는 ‘잘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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