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끊지 마세요!” 생명을 지키는 3가지 복약 수칙

고혈압은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약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고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이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핵심 수칙을 소개합니다.


✅ 수칙 1. 의사와 상의 없는 임의 중단 금지

고혈압은 완치가 아닌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된다고 해서 병이 나은 것은 아니며, 약물 없이도 유지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로 약 복용을 멈춘 뒤 며칠 내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심혈관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약을 끊고 싶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감량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무단 중단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 수칙 2.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해야 약효 극대화

고혈압 치료는 약물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짠 음식 섭취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을 동시에 개선해야 합니다. 약물에만 의존하고 생활습관을 방치하면, 오히려 약 효과가 떨어지고 고용량 의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식단이 곧 최고의 보조약'**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 수칙 3. 복약 시간과 용법은 반드시 지켜야

고혈압약은 보통 하루 한 번, 아침이나 저녁 일정 시간에 맞춰 복용하도록 권장됩니다. 시간을 임의로 바꾸거나 복용을 빼먹는 것은 약효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혈압 변동성을 높입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고, 알람 설정이나 복약 일지를 활용해 약 복용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조절하면 평생 건강…관리 소홀 땐 '조용한 시한폭탄'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방치된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손상시키며, 사망률을 급격히 높이는 ‘조용한 살인자’**입니다.

고혈압약은 단순한 약이 아니라 생명보험과도 같습니다.
약 복용과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실천해 평생 건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 요약 정리

  • 고혈압약 중단은 심각한 합병증 유발 위험 증가
  • 의사 상담 없이 복용 중단 금지
  • 운동·식단과 병행 시 약효 상승
  • 복용 시간 준수로 혈압 안정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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