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쪽 45km 해상에 위치한 추자도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포함한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입니다. 제주의 화려함과는 다른, 조용하고 고즈넉한 매력을 지닌 추자도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나바론 하늘길 – 절벽 위를 걷는 스릴 넘치는 트레킹 코스
영화 '나바론 요새'에 등장하는 절벽을 연상시키는 나바론 하늘길은 상추자도에 위치한 트레킹 코스로,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제주올레 18-1코스의 하이라이트로, 아찔한 절벽길을 따라 걷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모진이 몽돌해변 – 파도 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스팟
하추자도에 위치한 모진이 몽돌해변은 동글동글한 조약돌이 깔린 해변으로,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 소리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맑고 깨끗한 바닷물은 스노클링에 적합하며, 해변 옆에는 정자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3. 돈대산 전망대 – 추자도의 전경을 한눈에
하추자도에 위치한 해발 164m의 돈대산 전망대는 추자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하추자도 마을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며, 매년 연말과 새해 첫날에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등반 난이도는 낮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자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번 주말, 추자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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