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요거트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찾는 단어는 ‘무가당’입니다. 하지만 마트 진열대에 수많은 요거트 제품들 중 진짜 무가당 요거트를 찾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당분이 적은 줄 알고 샀다가, 사실상 설탕 덩어리였던 제품도 적지 않죠. 오늘은 마트에서 무가당 요거트를 고르는 똑똑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무가당 요거트’란 무엇일까?
무가당 요거트란, 말 그대로 설탕, 시럽, 감미료 등이 첨가되지 않은 요거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유 + 유산균만으로 발효된 것이며, 단맛이 없어 ‘플레인 요거트’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플레인’이라는 말만으로 무가당을 단정지어선 안 됩니다.
진짜 무가당 요거트를 고르는 4가지 체크리스트
1. 영양성분표 ‘당류’ 항목 확인하기
-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에서 ‘총 당류’가 5g 이하인 제품을 선택하세요.
- 100g당 당류 4~5g은 **우유 본래의 유당(천연당)**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괜찮습니다.
- 반면 8g 이상이라면 설탕이나 시럽이 추가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원재료명 표기 확인하기
- ‘원유’, ‘유크림’, ‘유산균’ 등만 들어간 단순한 구성이면 무가당 가능성이 큽니다.
- ‘정백당’, ‘액상과당’, ‘올리고당’, ‘감미료’, ‘향료’ 등이 포함되면 가당 요거트입니다.
3. 제품명에 ‘무가당’ 표시 여부 체크
- 일부 브랜드는 제품 전면에 ‘무가당(Unsweetened)’ 또는 ‘당류 무첨가’라고 명시합니다.
- 하지만 이 문구만 보고 무조건 믿기보다는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4. ‘플레인 요거트’라는 말에 속지 않기
- ‘플레인’이라 적혀 있어도 약간의 당류나 감미료가 들어간 경우가 있습니다.
- 특히 ‘플레인 맛’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향만 흉내 낸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추천! 무가당 요거트 활용법
- 과일+견과류와 함께: 바나나, 블루베리, 아몬드 등을 넣으면 포만감 UP
- 샐러드 드레싱 대용: 마요네즈 대신 요거트에 레몬즙을 더해 상큼한 드레싱 완성
- 그릭요거트 만들기: 무가당 요거트를 면포에 걸러 수분을 빼면 고단백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완성!
무가당 요거트가 건강에 좋은 이유
- 당분 걱정 없이 유산균 섭취 가능
- 혈당 조절 및 다이어트에 도움
- 장 건강 개선 및 면역력 강화
- 단맛 중독 예방: 무가당 제품을 꾸준히 먹으면 단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과도한 당 섭취를 피할 수 있습니다.
결론: ‘무가당’은 꼼꼼히 따져봐야 진짜입니다
마트에서 요거트를 고를 때 제품 전면의 문구만 믿지 말고, 뒷면의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까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무가당 요거트는 단순히 당 줄이기만이 아니라, 장 건강과 체중 관리에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오늘 장 보러 간다면, 이 4가지 기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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